결혼식 축의금(부조금) 봉투/ 축 결혼, 축 화혼 차이점은? 축의금 봉투,축의금 한자,결혼축하메세지 쓰는법
무더위가 지나고 서늘한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행복한 가정이 탄생하는 결혼시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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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가는날, 결혼식 축의금 봉투에 어떤 축하 메세지가 좋을까 잠시 고민...
축 결혼, 축 화혼....결혼 축하?
애경사哀慶事 (슬픈 일과 경사스러운 일을 아울러 이르는 말)/경조사慶弔事(경사스러운일과 불행한 일)에 부조금(잔칫집이나 상가喪家 따위에 돈이나 물건을 보내어 도와줌) 봉투에 메세지를 써야 하는데 어떤 내용을 써야
가장 예의바른 형식이 될까요
※부의금 : 상가(喪家) 에 부조로 보내는 돈이나 물품(부조금과 부의금(조의금)과 혼동하면 안되겠죠)
☆ 애경사/경조사/보조금/부의금의 용어정의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발췌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찾기
stdict.korean.go.kr
우선
결혼식 축의금(부조금) 봉투에 일반적으로 축 결혼, 축 화혼이라고 쓰는데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결혼(結婚), 화혼(華婚)
의미가 같을까요 다를까요..
조금 다릅니다.
혹시 이런 내용 들어보셨나요?
신랑측 축의금 봉투에는 축 결혼,
신부측 축의금 봉투에는 축 화혼
을 써야한다고..
그러나
틀린 내용입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보면
화혼(華婚) : 남의 결혼을 아름답게 이르는 말.
결혼(結婚) : 남녀가 정식으로 부부 관계를 맺음.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신부, 신랑 어느쪽이든 결혼식 축의금 봉투에는 ‘축 결혼’ 보다는 ‘축 화혼’이 더 예의를 갖추는 것이네요.
남녀가 정식으로 부부관계를 맺는 것을 ‘결혼’이라고 하며 다른 사람의 결혼을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해서 '화혼'이라는 표현을 쓰네요
화혼((華빛날화, 婚혼인할 혼)
‘저의 화혼식은 몇월 몇일입니다’라고 말하면 실례가 되겠네요
그러나
‘당신 자녀 화혼식은 언제입니까’라고 하면 아주 예의바른 표현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축의금 봉투에 글을 표기할 때에는 국립국어원 연구보고서(검색어:표준언어예절)
에 보면 다음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부조금/단자/축의금/축하메세지
https://www.korean.go.kr/front/reportData/reportDataList.do?mn_id=207&pageIndex=1
www.korean.go.kr
단자(單子) : 부조나 선물 따위의 내용을 적은 종이
그리고
이와 같은 내용에 대해 디지털조선의 기사입니다.
기사제목 : 결혼과 화혼의 진짜 차이
http://digitalchosun.dizzo.com/site/data/html_dir/2015/05/20/2015052012837.html
남자와 여자의 차이? ‘결혼’과 ‘화혼’의 진짜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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