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숙현 선수 (3)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 최숙현 선수' 가해자로 지목된 장윤정 선수, 폭행 혐의 일부 부인..."팀닥터에 속은 내가 최대 피해자"...김규봉 감독, 증거인멸 우려로 구속 고(故) 최숙현 트라이애슬론 선수를 죽음으로 몰은 가해자로 지목된 장윤정 선수가 "팀닥터에 속은 내가 최대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또 경주시청 김규봉 감독은 구속됐다. 지난21일 YTN이 단독 보도한 장윤정 선수의 자필 진술서에 따르면 장윤정 선수는 "운동처방사 안 씨가 선수를 이간질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 씨가 지난해 3월 뉴질랜드 전지훈련 때 최숙현 선수가 폭행을 녹음한 것을 뒤늦게 눈치채고 자신에게 덮어씌우려 했다”고 진술했다. 또 그는 “안 씨가 ‘네가 가해자 1순위’라며 ‘술을 먹이든 뭘하든 최숙현의 휴대전화를 바다 깊이 버리라’고 시켰다”며 “나는 때린 적도 괴롭힌 적도 없어 떳떳한데 이해가 안 됐다”고 진술서에 적었다. 장윤정 선수는 “안 씨는 암 투병 중이라며 .. 고 최숙현 선수 가혹행위에 가담한 트라이애슬론 장윤정 선수...팀닥터 성추행도 저질렀다 '동료들 추가 피해 증언 ' 고(故) 최숙현 선수 동료들이 추가 피해 증언을 했다. 이들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감독, 팀닥터뿐만 아니라 팀 주장 선수도 가혹행위를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또 팀닥터의 성추행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최숙현 선수의 동료 선수 2명은 6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그동안 보복이 두려웠던 피해자로서 억울하고 외로웠던 숙현이의 진실을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고(故) 최숙현 선수와 저희를 비롯한 모든 피해자들은 처벌 1순위로 주장선수를 지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김규봉 감독은 최선수와 선수들에게 상습적인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고 주장인 장윤정 선수도 선수들을 이간질하고 폭행과 폭언을 했다”며 구체적인 사례를 밝혔다. 동료 A선수는 “주장 선수는 숙현 언니를 정신병자라고 말하며 서로 이간질.. 최숙현 선수, 경주 시청 선수팀 관계자 "3일 굶자" "이빨 깨물어" 폭행 등 가혹행위...끝내 극단적 선택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 국가대표 출신 최숙현(23)이 전 소속팀 관계자들의 가혹행위를 견디다 못해 끝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최현숙 선수 지인들은 국민청원을 올리며 가해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을 촉구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감독 출신 이용 미래통합당의원은 지난 1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숙현 선수가 6월 26일 오전 부산에 있는 숙소에서 목숨을 끊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용 의원은 “4월 스포츠인권센터에 신고를 했으나 대한체육회, 대한철인3종경기협회, 경북체육회, 경주시청, 경주경찰서 그 누구도 고인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故) 최숙현이 어머니에게 보낸 마지막 메시지도 공개했다. 최숙현은 극단적인 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