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진희가 초등학생 딸의 존재를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서정희, 서동주, 지주연, 장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진희는 "저는 딸이 있다"면서 "주변 분들은 다 안다. 공식적으로 질문을 받거나 이야기한 적은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 장진희는 "결혼을 했고, 아이를 낳았고, 이혼했다"면서 "이혼 후 연인도 있었지만 헤어진 상태가 맞다"고 전했다.
장진희의 딸은 초등학교 5학년인 12살이다. 그는 "이혼한 지 10년째가 됐다"면서 "25살에 이혼을 했다.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너무 밝히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딸이 나한테 그런 얘기를 한다. '엄마 왜 내가 엄마 딸인 걸 사람들이 몰라?'라고 얘기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기를 시작하게 된 것도 아이가 내가 일하는 걸 좋아한다. 모델 일 했을 때 검색 기록이 업데이트가 안되니까, '왜 엄마 요즘 일을 안 해?' 그렇게 돼서 내가 하고 싶은 게 뭘까 생각해서 연기가 하고 싶었고, 아이 말에 힘입어 과감하게 도전했다"고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장진희는 자신을 응원해주는 딸에게 “엄마가 드리어 방송에서 얘기했다. 엄마 잊지 않고 응원해줘서 고맙고 우리 버킷리스트 빨리 채우자 사랑해”라고 애정 어린 영상편지를 남겼다.
장진희는 2000년 모델로 데뷔해 2017년 영화 ‘포크레인’으로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해 2019년 영화 ‘극한직업’에서 이무배(신하균)의 보디가드 역을 맡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고 있다.
지주연은 이날 방송에서 "작년에 제가 조용히 결혼했다. 굉장히 짧은 시기 안에 이별을 하게 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주연은 당시 "스스로 배우로서 만족할 만한 성과가 없다는 생각도 했고 섣부른 상태에서 결혼을 한 것 같다"며 "나를 돌아본 계기가 됐고, 내 모든 인생관을 바꾼 계기가 됐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연애 때 이별은 저만 아프면 됐는데 저는 부모님이 계시더라. 제가 너무 받아들이기 힘드니까 다 엄마 때문이라는 말을 많이 했다. 오히려 엄마가 자책하더라. 나보다 우리 부모님이 더 많이 상처 받았을 것"라고 말했다.
한편, 지주연의 어머니는 "칭찬을 많이 안 해줘서 미안해"라며 "사랑한다"라며 영상편지를 남겼고 이에 지주연은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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