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에 이어 송민호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외면한 연예인들이 나타나고 있다.
위너 멤버 송민호가 지난 3일 양양에 있는 한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된 연휴기간이라는 점에서 더 큰 비난을 받고 있는 중이다.
앞서 한 연예보도매체는 12일 “송민호가 지난 3일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A클럽을 찾아 즉석 공연을 펼쳤다”라며 “DJ 박스에 마련된 마이크르 잡고 자신의 히트곡인 ‘아낙네’를 불렀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클럽 측은 “송민호는 지나가는 길에 놀러 온 것이다. 공연 등을 목적으로 공식 초청한 것이 아니다. 손님도 거의 없었고 대부분 송민호 지인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송민호가 클럽을 간 3일은 연휴기간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이 강조하던 시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태도 같은 연휴기간에 발생한 것으로 네티즌들의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도 지난 3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지 않았다. 박규리는 지난 11일 이태원 클럽 방문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올렸지만 네티즌들의 비난은 계속되고 있다.
위너 송민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송민호가 최근 지인들과 개인적인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공식 입장은 전했다.
한편,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수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총 103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64명, 경기 23명, 인천 7명, 충북, 5명, 부산 2명, 전북 1명, 제주 1명 등이다.
연락이 닿아 진단검사를 안내받은 이태원 클럽(킹, 트렁크, 퀸, 힘, 소호) 방문자 2405명과 연락이 닿지 않은 1982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될 경우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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