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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패키지 상품, 안전 미흡하다! 헝가리, 세부, 필리핀, 베트남 등 대상으로 점검실시 지난 5월 한국인 26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가 일어났고, 지난해 12월 미국 그랜드캐년에서 한국인 대학생 1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한해 해외여행 출국자만 2800만명에 이른다. 이는 2014년 1600만명에서 75% 급증한 것이다. 아울러 2014∼2018년 5년간 1억1300만명이 해외여행을 위해 출국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해외여행 목적으로 출국한 2869만5983명 중 여행사 상품을 구매한 이는 1873만8477명으로 65.3%에 달한다. 전체 또는 부분적인 패키지 여행을 하는 사람이 10명 중 6명이 넘는다는 것이다. 이런 결과에 따라 패키지 상품이 안전을 충분히 보장하는지 중요하게 살펴봐야 한다. [원본기사] 해외여행객 급증하는데 패키지 여행 안전은 미흡 ..
국민 10명 중 7명,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한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되어 현재 5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일본 불매운동에 국민 10명 중 7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은 일본 또는 관련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소비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운동이다. 지난 7월 4일부터 일본 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생산에 필수적인 품목의 한국 수출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데 이어 8월 2일 한국을 일본의 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하는 등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촉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7일에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참여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72.2%로 국민 10명 중 7명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불참하고 있다’는 응답은 21.5% 그쳤다. 나머지..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기준 강화! 아이들 먹거리 안전 지킨다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것만 먹이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 부모들은 한창 성장기인 자녀의 간식을 선택할 때 영양, 안전, 식품 첨가물 등 신경이 이만저만 쓰이는 게 아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더욱 안전한 어린이 간식을 위해 고카페인 함유 식품을 품질인증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기준을 강화했다.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이란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어린이 기호식품의 제조 가공 유통 판매를 권장하기 위해 식약처장이 정한 기준에 적합한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해 품질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식약처는 카페인 및 식품첨가물 사용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고 영양소 충족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기준’이 11월 28일부터 시행한다...
김장할 때 아직도 고무대야 쓰세요? 납, 카드뮴 등 중금속 나올 수 있어... "빨간 고무대야에 김치를 담그고 플라스틱 바가지로 뜨거운 국을 퍼내고 양파망에 국물을 우리셨다구요?" 이처럼 생활 속 잘못된 식품용 조리기구 사용은 자칫 우리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지금부터 식품용 조리기구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보자! ◈ 김장할 때 재활용 빨간 고무대야를 사용금지! 재활용 빨간 고무대야는 식품용 조리기구가 아니기 때문에 납, 카드뮴 같은 중금속이 나올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식품용으로 제조된 플라스틱 또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대야를 사용해야 한다. ◈ 플라스틱 바가지를 뜨거운 냄비에 넣고 가열금지! 플라스틱 바가지를 국 냄비 등에 넣고 음식과 함께 가열하는 경우 외형의 뒤틀림과 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 ◈ 양파망으로 육수 내지 않기! 양파망은 농산물 포장용이다. 이에 따라 뜨거운 물에 ..
12월 26일부터 난간 설치 의무화...아직 '절벽 비상구' 대부분... 잊을만 하면 발생하는 ‘절벽 비상구’ 추락사고를 막기 위해 12월 26일부터 4층 이하 건물에도 비상구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의무화된다. 하지만 노래방과 음식점 등 다중이용업소들은 여전히 ‘나몰라’라는 식으로 준비를 거의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상구를 아예 설치하지 않았거나 설치했더라도 난간이나 안전로프, 대피시설 등이 없는 곳이 수두룩해 안전불감증이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매일안전신문 취재진은 25일 저녁과 26일 오전 쌀쌀한 날씨 속에서 서울 번화가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주변을 찾았다. 노래방과 권투연습장 등이 들어선 4층짜리 건물. 건물 옆 주차장쪽으로 환기통만 보일 뿐 2층, 3층, 4층 창문에는 비상구는 물론이고 난간이나 피난기구를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만약 건물 안에서 화재..
할리스 커피, 스타벅스 누르고 소비자 선택받다! 1위 커피브랜드 지난해 성인 1인당 평균 353잔을 마셨다고 한다. 대략 하루 한잔 꼴이다. 세계 평균의 2.7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처럼 우리 국민의 커피 사랑은 유별나기로 소문나 있다. 커피 브랜드도 각양각색이다. 유독 외국계 특정 제품은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는 과연 맛 때문일까? 소비자들은 미국 브랜드인 스타벅스 보다 순수 국내 브랜드인 할리스커피를 선택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서비스품질 만족도와 상품 특성 만족도, 호감도 3개 부문을 평가한 결과 종합만족도에서 할리스커피가 5점 리커트 척도로 3.95점을 받아 최고의 커피로 꼽혔다. 지난 9월4일부터 16일까지 이 커피전문점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31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이어 스타벅스가 3.93점으로 2위에 오른 데 이어 3위 엔제리너스(3.8..
맥도날드, 맘스터치, KFC, 롯데리아 일부 매장 식품 위생 위반!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 맘스터치, 롯데리아, KFC 일부 매장의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맥도날드, 맘스터치, 롯데리아, KFC 일부 매장은 조리대를 불결하게 쓰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사용하다가 적발됐지만 버커킹 매장은 한 곳도 적발되지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15일 맥도날드·롯데리아·버거킹·맘스터치·KFC의 매장 147곳을 점검한 결과, 19곳(13%)에서식품위생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일부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의 위생상태가 불량하다는 언론보도에 따른 것이다. 최근 국정감사에서는 햄버거를 먹다가 배탈이 나거나 이가 부러지는 등 각종 피해 사례 924건이 2016년부터 올 9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를 통해 제기됐다..
노후 아파트 엘리베이터(승강기) 사고...제도 개선 필요하다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급상승 사고와 관련하여 안전을 위해 노후 엘리베이터의 교체 주기를 법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규정으로는 사고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없다는 지적이다. [부산 아파트 엘리베이터(승강기) 급상승 사고, SBS 모닝와이드 이송규 안전전문가 출연 인터뷰 영상] 이송규 안전기술사 겸 매일안전신문 편집인은 20일 SBS 모닝와이드에 출연, “규정이 (승강기를) 교체하지 않고 보수만 하도록 되어있다. 15~20년 동안 사용한 후에는 승강기 전체를 교체해야 한다는 이런 규정이 필요하지만 지금 현재는 그런 규정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송규 안전기술사는 이어 “점검 당시 안전하다고 해서 승강기가 안전하다고 평가하지 않고 미리 예방차원에서 점검하고 부품을 교체하는 것이 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