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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뉴스

덜 유해한 전자담배는 없다! 유해한 전자담배만 있을 뿐! /전자담배 부작용

요즘 흡연가 사이에 전자담배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몸에 유해한 담배는 있어도 ‘덜 유해한’ 담배는 없다고 단언한다. 전자담배를 사용하더라도 폐기능 감소와 면역억제 등 건강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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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유해한 전자담배는 없다! 유해한 전자담배만 있을 뿐!

사진=뉴스1 요즘 흡연가 사이에 전자담배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몸에 유해한 담배는 있어도 ‘덜 유해한’ 담배는 없다고 단언한다. 전자담배를 사용하더라도 폐기능 감소와 면역억제 등 건강을 위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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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금연정책포럼 제20호에서 담배와 폐 건강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연세대 정금지 교수는 흡연자 수와 흡연 관련 사망자 수 예측을 통해 흡연이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기획논문을 통해 지난 2017년 기준으로 하루 흡연량이 30개비 이상인 흡연자가 폐암으로 사망할 가능성은 비흡연자에 비해 8.9배 높다고 결론지었다.

 연구논문에서는 담배 사용과 폐질환, 공동주택에서의 간접흡연 침투와 아동 알레르기 증상과의 관계,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대상의 금연프로그램 효과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경희의료원 최혜숙 교수는 담배 사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폐질환을 고찰한 논문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전자담배의 폐질환 유발 가능성을 강조하고 니코틴 흡입만으로도 폐기능이 감소하고 전자담배 사용 시 유전자발현 변형이 일어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을 언급했다.

공동주택에서의 간접흡연 침투로 인한 비흡연 가정 아동의 비염, 쌕쌕거림 등의 증상 발생을 연구한 서울의료원 김정훈 선임연구원은 논문에서 간접흡연 침투가 많을수록 해당 질환의 유병률이 높게 나타나는 용량·반응적 관계가 관측되었다고 소개했다.

 서울성모병원 이진국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금연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해 체계적인 문헌 고찰을 시도했다. 그 결과 중재군에 대해 금연교육과 상담, 약물치료를 시행했을 때 1년 연속금연율은 대조군보다 약 4.27배 높게 나왔다. 그만큼 금연프로그램 효과가 높다는 뜻이다.

 이밖에 필립모리스의 전자담배 아이코스가 폐 및 면역체계에 미치는 독성 영향이 궐련 담배와 비슷한 수준임을 보여주는 논문도 이번 금연정책포럼 20호에서 소개됐다. 금연정책 전문 계간지인 금연정책포럼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및 금연두드림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은 “국민 폐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금연은 필수적이며, 특히 궐련보다 덜 유해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는 전자담배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