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2주 앞두고 쇠고기나 돼지고기 구입이 크게 늘면서 수입산이 국산으로 둔갑해 파는 비양심도 적지 않다.
당국이 이를 막기 위해 축산물이력제 준수 여부에 대한 특별점검과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소비자가 스스로 국산과 수입산을 구별하는 방법을 익혀두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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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삼겹살 구입할 때 국산 구별법 알아두세요'
추석을 2주 앞두고 쇠고기나 돼지고기 구입이 크게 늘면서 수입산이 국산으로 둔갑해 파는 비양심도 적지 않다. 당국이 이를 막기 위해 축산물이력제 준수 여부에 대한 특별점검과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소비자가 스스로 국산과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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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주간 지자체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도축장,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 등 축산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점검 및 단속을 벌인다.
특별단속은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을 앞두고 이력번호 표시, 거래내역 신고, 장부의 비치 등의 의무를 규정한 축산물이력제 준수 여부를 확인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유통질서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현행 법상 축산물은 가축 출생부터 도축・유통까지 정보를 기록・관리하고 이력정보를 관리하도록 돼 있다.
당국은 축산물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국내산 및 수입산 쇠고기·돼지고기의 이력제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해 위반사항에 대해 벌금 및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소비자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의 ‘업무소개→원산지관리’에 들어가 원산지식별정보를 얻어 국산과 수입산 구별법을 익혀둘 필요도 있다.
이 식별정보에 따르면 리 쇠고기 등심과 수입산 등심은 우선 색깔부터 다르다. 국내산은 선홍색인데 비해 호주산은 검붉은색이다. 냉장상태에서 뼈를 발라내다보니 고기 모양이 불규칙하지만 호주산은 냉동상태에서 가공하므로 모양이 일정하다. 떡심 부분이 국산은 진노란색이지만 호주산은 냉장육이다보니 육즙이 배어 붉은색을 띤다. 국산은 고기 결이 가늘고 지방 부분이 유백색이지만 호주산은 결이 굵고 지방이 백색이다.
쇠갈비도 비슷하게 구별하면 된다. 국산은 지방이 유백색이고 갈비에 덧살이 붙어 있는데 미국산은 지방이 백색이고 덧살이 붙어 있지 않다. 국산은 수입산에 비해 갈비뼈가 가늘다.
돼지고기 삼겹살을 자르지 않은 큰 고기로 살 때에는 삼겹살에 등심이 붙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국산은 붙어 있지만 미국산이나 캐나다산은 삼겹살에 등심이 붙어 있지 않다. 국산은 폭에 비해 길이가 짧고 고기 모양이 둥그스런 네모 모양이지만 수입산은 폭에 비해 길이가 길고 모양도 뚜렷한 네모 모양이다.
삼겹살을 구워먹기 편하게 자른 상태로 구입할 때에는 절단면을 유심히 보면 된다. 국산은 냉장상태에서 자르다보니 절단면이 고르지 않지만 수입산은 냉동상태에서 자른 것이라서 일정하다. 삼겹살 길이도 국산은 길지만 수입산은 짧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축산물이력번호 표시를 믿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축산물이력제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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