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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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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패키지 상품, 안전 미흡하다! 헝가리, 세부, 필리핀, 베트남 등 대상으로 점검실시 지난 5월 한국인 26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가 일어났고, 지난해 12월 미국 그랜드캐년에서 한국인 대학생 1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한해 해외여행 출국자만 2800만명에 이른다. 이는 2014년 1600만명에서 75% 급증한 것이다. 아울러 2014∼2018년 5년간 1억1300만명이 해외여행을 위해 출국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해외여행 목적으로 출국한 2869만5983명 중 여행사 상품을 구매한 이는 1873만8477명으로 65.3%에 달한다. 전체 또는 부분적인 패키지 여행을 하는 사람이 10명 중 6명이 넘는다는 것이다. 이런 결과에 따라 패키지 상품이 안전을 충분히 보장하는지 중요하게 살펴봐야 한다. [원본기사] 해외여행객 급증하는데 패키지 여행 안전은 미흡 ..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기준 강화! 아이들 먹거리 안전 지킨다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것만 먹이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 부모들은 한창 성장기인 자녀의 간식을 선택할 때 영양, 안전, 식품 첨가물 등 신경이 이만저만 쓰이는 게 아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더욱 안전한 어린이 간식을 위해 고카페인 함유 식품을 품질인증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기준을 강화했다.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이란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어린이 기호식품의 제조 가공 유통 판매를 권장하기 위해 식약처장이 정한 기준에 적합한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해 품질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식약처는 카페인 및 식품첨가물 사용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고 영양소 충족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기준’이 11월 28일부터 시행한다...
12월 26일부터 난간 설치 의무화...아직 '절벽 비상구' 대부분... 잊을만 하면 발생하는 ‘절벽 비상구’ 추락사고를 막기 위해 12월 26일부터 4층 이하 건물에도 비상구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의무화된다. 하지만 노래방과 음식점 등 다중이용업소들은 여전히 ‘나몰라’라는 식으로 준비를 거의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상구를 아예 설치하지 않았거나 설치했더라도 난간이나 안전로프, 대피시설 등이 없는 곳이 수두룩해 안전불감증이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매일안전신문 취재진은 25일 저녁과 26일 오전 쌀쌀한 날씨 속에서 서울 번화가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주변을 찾았다. 노래방과 권투연습장 등이 들어선 4층짜리 건물. 건물 옆 주차장쪽으로 환기통만 보일 뿐 2층, 3층, 4층 창문에는 비상구는 물론이고 난간이나 피난기구를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만약 건물 안에서 화재..
맥도날드, 맘스터치, KFC, 롯데리아 일부 매장 식품 위생 위반!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 맘스터치, 롯데리아, KFC 일부 매장의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맥도날드, 맘스터치, 롯데리아, KFC 일부 매장은 조리대를 불결하게 쓰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사용하다가 적발됐지만 버커킹 매장은 한 곳도 적발되지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15일 맥도날드·롯데리아·버거킹·맘스터치·KFC의 매장 147곳을 점검한 결과, 19곳(13%)에서식품위생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일부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의 위생상태가 불량하다는 언론보도에 따른 것이다. 최근 국정감사에서는 햄버거를 먹다가 배탈이 나거나 이가 부러지는 등 각종 피해 사례 924건이 2016년부터 올 9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를 통해 제기됐다..
노후 아파트 엘리베이터(승강기) 사고...제도 개선 필요하다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급상승 사고와 관련하여 안전을 위해 노후 엘리베이터의 교체 주기를 법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규정으로는 사고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없다는 지적이다. [부산 아파트 엘리베이터(승강기) 급상승 사고, SBS 모닝와이드 이송규 안전전문가 출연 인터뷰 영상] 이송규 안전기술사 겸 매일안전신문 편집인은 20일 SBS 모닝와이드에 출연, “규정이 (승강기를) 교체하지 않고 보수만 하도록 되어있다. 15~20년 동안 사용한 후에는 승강기 전체를 교체해야 한다는 이런 규정이 필요하지만 지금 현재는 그런 규정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송규 안전기술사는 이어 “점검 당시 안전하다고 해서 승강기가 안전하다고 평가하지 않고 미리 예방차원에서 점검하고 부품을 교체하는 것이 굉..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김민식군 어머니,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의 첫 질문 “민식이 엄마아빠가 사진과 함께 참석했다는 보도를 봤다. 그래서 첫 순서는 민식이 엄마아빠에게 양보하면 어떨까요?”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후 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의 첫 질문의 기회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진 김민식(9)군의 어머니 박초이씨에게 줬다. 김군의 어머니는 “유족들은 국민청원을 통해 다시는 이런 슬픔이 안생기게 막아달라고 외쳤고, 기자회견을 수도 없이 했다. 아이들 이름으로 법안 만들었는데 단 하나도 통과 못하고 계류중”이라며 “아이가 다치면 빠른 안전조치 취하는 게 당연한 사회, 안전한 어린이 통학버스도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통령께서 공약하셨다. 어린이가 안전한 나라, 2019년에는 꼭 이뤄지길 약..
추워지는 날씨, 가스 보일러 사고 주의!! 안전하게 겨울나기 추워지는 날씨에 난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 10월 8일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2004년 이후 추위가 빨리 찾아왔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예년보다 이른 추위에 가스보일러 사고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가스사고연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26건의 가스보일러 사고가 발생해 54명의 인명피해가 일어났다. 이 중 21명이 사망했고 33명이 부상당했다. 또한, 전체 인명피해(54명) 중 53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가스보일러 사고 원인으로는 시설미비로 인한 사고가 18건(69%)으로 가장 많았고, 제품노후·고장(2건, 23%), 기타·원인미상(2건, 8%) 순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강릉의 한 펜션에서 가스보일러 배기구에서 가스..
현관문도어락 안전문제!! 안열림, 잠김, 쉽게 열림... 지난해 12월 개봉한 영화 ‘도어락’에서 주인공 경민(공효진 분)은 오피스텔에 혼자 사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어느날 퇴근 후 귀가한 경민은 도어락 덮개가 열린 것을 발견한다. 불안한 마음에 도어락 비밀번호를 바꿔보는데, 그날 밤 잠들기 전 밖에서 도어락을 누르는 소리가 들린다. 안전을 지켜주는 도어락(Doorlock)이 외부인에게 뚫렸을 때의 공포를 실감나게 보여준다. 그러나 도어락이 쉽게 열리는 것도 문제이지만 고장이 나 열리지 않는 것도 문제다. 지난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날, 경기도 남양주의 한 아파트에서 수험생 A양이 고사장으로 가기 위해 집을 나서려는 순간 아파트 문이 열리지 않았다. 현관의 도어락이 고장난 것이다. 급한 A양은 119에 신고했다. 119대원들이 출동하고..